[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은 오는 20일 오후7시, 탁현규 강사를 초빙해 ‘조선화가에게 배우는 창의성’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올해 한마음도서관의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탁현규 강사는 <사임당의 뜰>, <고화정담>, <그림소담>, <조선시대 삼장탱화 연구> 등의 저서를 통해 우리 그림을 꾸준히 알려온 작가로 오랫동안 간송미술관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경인교육대학교, 국민대학교, 한성대학교, 용인대학교, 사디(SADI)에서 우리 그림을 가르쳤고 현재는 동덕여자대학교 강사로 활동중이다.

이번 강연회는 우리 옛 그림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참석 가능하며, 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탁작가의 책을 먼저 읽고 참석하면 강연이 더욱 흥미로울 것이며, 탁현규 작가의 친필사인도 받을 수 있다.

박점철 도서관담당주사는 “특유의 입담과 흥미진진한 강의를 경쾌하게 풀어 나가는 탁현규의 매력 속으로 빠져드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geochang.go.kr)를 참고하거나 도서관(☎940-8470 / 847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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