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2019년 행정사무감사 ‘반환점 돌아’

4일차 행정사무감사 ‘안전총괄과, 산림과, 환경과’ 백승안 기자l승인2019.06.15l수정2019.06.1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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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경)는 14일 2019년 거창군의회 행정사무감사 4일차 일정으로 안전총괄과, 산림과, 환경과 등 3개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안전총괄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권재경 의원은 120자원봉사대 활동에 대해 박수를 보내면서 재능기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만들어 삶의 희망을 안겨주는 진정한 천사라고 극찬하면서 재료비 외에 최소한의 경비라도 지원할 수 있는 예산편성을 주문했다.

또한 군민안전보험 가입으로 안전한 거창, 군민의 안타까움을 어루만져 주는 행정을 펼치고 있는 안전총괄과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 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송영훈 과장은 거창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이 가입 대상이고 재해와 교통사고, 농기계사고 등 17개 항목에 대해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며 구인모 군수 공약사항이기도 한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서 선제적 예방행정으로 안전한 거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자 의원은 지난해 110년 만에 찾아온 폭염을 언급하면서 올해 여름 기상청의 예보를 묻고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 행정을 추진하는데 대해 군민을 대신해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상기온에 대비해서 작년보다 한달 앞당겨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TF팀 구성해서 가동하고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산도 작년대비 5배가 많은 7억 원 정도를 확보해 창포원 에어풀과 승강장 에어 쿨러 설치, 부채 제작, 부모님 안부전화 유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노약자 대상 연락망 구축 등을 통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대비하고 있다.

김종두 의원은 공유재산 세부계획에 대해 질의를 하면서 마리·위천·북상 중대본부가 32년이 넘은 건물인데 안전진단 없이 계약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붕괴위험이 있고 안전·재난 사고 시 책임소재가 따를 수 있는 만큼 안전진단을 실시해서 사고에 대비하라고 말했다.

또한 CCTV 관제시스템 운용도 군수공약사업 중 하나이고 이미 예산 편성이 되어있는데 사업 추진이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관제센터 면적과 CCTV수 파악해 추진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송 과장은 관제센터 면적과 CCTV수 파악해 본 결과 예산 확충이 있어야 하고 건물구조에도 문제가 있어 별관 신축 또는 별도 건물 입주 등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산림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최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위천면 소재 채석장 업체와 인근 주민들 간에 마찰을 빚고 있는 현안에 대해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이지역 출신 심재수 의원은 최근 화약 사용량을 확인해 본 결과 잦은 발파작업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주민들의 호소가 인정된다는 의견을 내놓았고, 이 지역 출신 김종두 의원 역시 원당마을 채석단지 민원해소 방안 모색에 거창군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언론에 집중적으로 조명을 받고 감사원 등에서 조사에 나서면 결국 업체도 상당한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이재운 의원도 폐질환으로 사망한 주민이 11명에 달하고 현재 폐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도 있다. 또한 추후 더 많은 폐질환 화자가 발생할 가능성 있다.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검진이 꼭 필요한 실정이다. 아울러 업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질환 보험가입을 책임지는 진정성있는 자세를 보이고 주민들과의 신뢰회복이 중요하다. 산림청과 거창군에서는 주민들의 집단 이주도 긍정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재경 의원은 지난해 2천만 원이었던 축제 예산이 올해는 7,500만 원으로 수 배 증가한 산삼축제가 달라진 것은 없다. 산양삼 농가 매출은 늘었을지 모르겠지만 산삼축제라는 특색도 없고 군민들의 참여도 이끌어 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산삼축제가 1회 때는 산양삼 축제였는데 갑자기 축제이름을 바꾼것도 이해 할 수 없고 오히려 산양삼 축제라는 당초 축제이름을 가지고 거창산 산양삼의 우수성과 효능을 알려야 했다고 꼬집으면서 인근 함양군에서 16회째 진행 중인 산삼축제와 이름을 똑같이 해서 갈등을 유발하는것도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덕규 산림과장은 “매출 규모를 보면 지난해와 비교가 안 될 정도지만, 반성할 부분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축제 명칭은 축제의 성격 상 산양삼보다는 보편적인 산삼으로 하자고 협의했는데, 평가보고회에서 이런 문제 거론해 정리해보겠다”라고 말했다.

환경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표주숙 의원은 거창의 대표적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창포원을 창포에 한정하지 말고 다양한 식물을 식재해서 사계절 볼거리 제공과 동적인 경관을 조성해서 관광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덕기 과장은 창포원의 주테마는 꽃창포이지만 이미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식재되어 있고 특색 있는 화훼단지를 조성해서 거창의 명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 덧붙여 야외결혼식 등으로 대내외적인 홍보에 만전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심재수 의원은 거창군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환경과 노고를 격려하면서 종량제 봉투 사용현황과 쓰레기 소각장 현황, 매립장 가용현황 등에 대해 묻고 청정 환경을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정환 의원은 창포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세계적 명물로 거듭날 수 있는 거창대표브랜드로 만들어나가는데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받는 제도를 도입하자고 주장하면서 관광객이 13만평이 넘는 창포원을 관람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족욕장 조성과 여름에는 수영장, 겨울에는 쓸매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해서 계절 구분 없이 관광객들로 분비는 창포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김태경 위원장은 안전총괄과는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서로서 현장중심 군민체감 군민안심시대로 도약하는 거창군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림과는 산림의 가치증진을 통한 거창발전을 견인하고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가꾸는 부서로서 산림자원을 이용한 레포츠와 항노화 등 거창군 신 소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경과는 클린거창 환경조성을 목표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담당하는 부서로서 깨끗한 환경에서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하면서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정성을 다한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했다.


백승안 기자  bsa6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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