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지난 14일 거창읍 소재 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재난대비 ‘2019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규모 6.0 지진이 발생, 승강기안전기술원 본관 건물 일부붕괴 및 대형화재가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복합 재난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내용은 ▶화재발생 및 상황전파, 초동대응 ▶선착대 도착, 인명구조 및 대피유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상황판단회의 ▶재난수습 및 복구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군청, 경찰서, 보건소, 한국전력거창지사, 서경병원 등 13개 기관 및 소방차량 등 장비 36대가 동원된 가운데, 각종 재난 발생 시 효율적 지휘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구축하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목표를 뒀다.

한중민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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