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지난 15일 ‘제7회 거창군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거창군그라운드골프협회(협회장 김종도)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3개 동호회 10팀 1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남자부, 여자부, 단체부 3개 부분으로 나뉘어 펼쳐진 이번 대회는 1번 홀에서 8번 홀까지 2라운드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졌다.

대회 결과 ▲ 남자부 거창 동호회 소속 백인수 선수 ▲ 여자부 거창 동호회 소속 이재원 선수 ▲ 단체부 거창 동호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구인모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그라운드골프는 하루 두 시간 경기를 즐기면 평균 7천 5백 보의 운동 효과가 있는 최고의 건강 스포츠다”며 “이 대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지고, 군민들 속으로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골프는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넣어야 승리하는 ‘골프’와 공을 굴려 게이트를 통과하는 ‘게이트볼’의 방식을 접목시킨 스포츠로, 1993년 일본에서 우리나라에 전래된 이후 서서히 저변을 확대해 가고 있는 생활 스포츠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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