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군체육관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김재철 한국실업검도연맹 회장, 김종민 경남검도회 회장, 황종진 거창군검도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9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은 개식,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위촉패‧공로패‧감사패 수여, 대회사, 환영사, 축사, 우승기 반환, 선수대표 선서, 경기규칙 및 주의사항 안내,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경남검도회와 거창군검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4일 간의 일정으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전국 23개 실업팀을 비롯한 직장‧단체 동호회 소속팀 등 총 49팀 1,000여 명의 선수‧지도자가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실업팀 남자 1부와 동호회 2부 및 여자부로 나뉘어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전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거창은 지난 3년 간 학생 검도대회와의 인연을 맺어 왔고, 앞으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실업검도대회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며 “머무시는 동안 거창의 풍부한 농특산품과 아름다운 명승지 및 관광지를 두루 체험하면서 힐링하는 시간도 가지시고 좋은 추억 많이 쌓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는 봉림 이재욱 全한국실업검도연맹 회장의 뜻을 기려 한국실업검도의 발전 및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02년 경남 마산에서 최초로 개최해 2019년 경남 거창 대회까지 18회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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