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주상면(면장 장시방)은 2019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 일환으로 오류동마을 20명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마실가요!’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 건강한 여가생활에 기여하고 이웃이 이웃을 챙기는 마을단위 사회안전망 구축과 주민공동체 의식함양으로 웃음꽃이 피는 마을로 거듭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오류동마을 주민이 다 같이 모여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도 선정했다.

이 날 거창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 제공한 차량을 이용해 가조면 백두산온천에서 온천을 즐기고 가조 소림사(주지 정묵스님)에서 무료로 중식을 제공하는 등 여러 기관·단체에서 마실사업을 지원했다.

장시방 주상면장은 “앞으로도 마을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고 ‘내 이웃은 내가 돌본다’는 인식 제고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