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함산합지역위원회 권문상 신임위원장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제 115차 최고위원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위원회(이하 거함산합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에 권문상 변호사를 신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제11차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열어 거함산합지역위원장에 응모한 권문상 변호사에 대한 면접을 하고 공적서 등 서류심사 결과를 토대로 이 지역위원회 신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지난 5월 15일 최고위원회에서 거함산합지역위원회가 사고지역위원회로 의결된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난 김기범 전 지역위원장 후임으로 임명된 권문상 신임 지역위원장은 SNS를 통해 “사고지역위원회로 의결된 것에 모든 당원님들이 당황하고 실망하는 과정에 하루라도 빨리 지역위원회를 추스려야겠다는 생각에 신임 지역위원장 응모에 신청하고 어제 오후에 면접을 보았는데 불과 몇 시간 후인 오늘 오전에 확정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권문상 지역위원장은 “해산된 지역위원회인 탓에 원점에서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는 심정으로 지역위원회 외연확장과 다원들 결속에 앞장서겠습니다”며 “전 지역위원장님, 전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전 운영위원님들의 조언을 받들고 당원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서 하루라도 빨리 지역위원회 조직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모든 당원님들의 지혜가 원활하게 잘 모일 수 있도록 당원님들께서 모은 뜻을 전해주시고 고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하면서 “문재인 정부 성공과 내년총선 승리를 위해 더불어함께 하는 지역위원회로 거듭나는 그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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