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장마철을 대비해 이달 30일까지 농업용 저수지 134개소에 대한 저수지 풀베기를 시작으로 구석구석 현장 안전점검과 예초작업을 실시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해빙기에 국가안전대진단 농업용 저수지 안전점검을 통해 농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일부 저수지에 긴급 보수를 실시하여, 모내기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올 해 영농의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번 장마철 대비 안전점검은 예초 작업으로 인해 주변 경관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넓은 제방과 여수토방수로 등 저수지 주요 구조물의 상태 점검과 동식물에 의한 굴취 확인 등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시급한 저수지는 대책을 강구 할 방침이다.

또한, 장마철 저수지 관리 요령으로 우수기에는 용수 유입이 확대가 예상되므로 저수지 수위를 적정하게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안전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

전정규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계속 저수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군민들의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