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천안독립기념관에서 아동과 부모를 포함해 58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립기념관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역사탐방은 교과서와 연계한 체험활동으로 평소 역사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들이 보호자와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암울한 시기에 우리 선조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책에서만 보았던 일제강점기 역사에 대해 생생하게 체험 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시 나라를 빼앗기지 않게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선주 드림아동담당주사는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민족의식과 역사에 대한 올바른 개념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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