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지난 20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으로 선발된 37명과 읍․면 물놀이 안전관리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거창소방서 현장대응단, 보건소 응급처치 강사를 초청해 읍․면 물놀이 담당자 상황관리 요령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임무, 근무요령,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장비 사용방법, 인명구조 및 심폐소생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37명은 이상기후 등에 따라 작년보다 조기배치하고 배치기간을 연장해 오는 6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65일간 근무하며, 8개 읍․면 물놀이 관리지역 19개소에 배치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송영훈 안전총괄과장은 “물놀이 사고는 위험지역에서의 안전장비 미착용 등 안전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계곡이나 하천 등 물놀이 여행지에서 구명조끼 착용과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12일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거창군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대, 의용소방대, 아림초등학교 학생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물놀이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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