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단으로 방치된 거창숙박시설 건축물, 거창 활력소로 탈바꿈

공사중단 건축물‘거창숙박시설’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백승안 기자l승인2019.06.24l수정2019.06.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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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경상남도>

[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 거창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6월 24일(월) 오후 2시, LH 세종특별본부에서 ‘거창군 숙박시설 정비 선도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은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 일원에 15층의 숙박시설로 건축허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하던 중 재정적 어려움으로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고질적인 민원을 유발시키는 골칫덩어리인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거창군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의 결실이다.

거창군은 공사중단 건축물 ‘거창 숙박시설’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9년 동안 공사가 중단돼 도심지 흉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되는 등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국토부에서 공모하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3차 선도사업’에 응모해 그해 12월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 일원에 소재하고 있는 공사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는 '거창숙박시설'

그동안 제기돼 온 여러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거창 숙박시설은 주민에게 활력을 주고, 특색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LH가 사업시행자로서 건축주로부터 건축물을 취득하고, 행복주택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화기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9년 동안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어 도심 미관을 훼손하고 군민들의 불안을 초래해 온 공사중단 건축물을 정비해서 아름다운 도심 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한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 3차 선도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면서 “거창군의 적극적인 행정추진으로 이루어낸 쾌거”라고 평가했다.

경상남도 역시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거창군을 포함한 관계 기관과 함께 ‘거창 숙박시설 정비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박환기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그동안 방치되었던 거창 숙박시설은 더 이상 도심지의 흉물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되어 지역경제와 주민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며, “경상남도의 난제인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의 훌륭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승안 기자  bsa67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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