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가조초등학교(교장 정동환)는 6월 21일~7월 20일(매주 토·일) 총 10회에 걸쳐 거창군 위천면의 오로라 승마장에서 거창군 ‘학생승마체험 프로그램’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소원성취 프로그램’ 일환으로 전교생에게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기르고 대담성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승마강습을 실시했다.

3~6학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주말을 이용하여 전액 무료로 10회 승마 교육을 받게 되었다.

먼저 학생들은 말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말과 교감을 나누었으며, 말의 특성에 대하여 교관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바른 승마자세와 방법에 대한 교관의 시범을 본 후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승마 체험활동을 시작하였다. 학생들은 말과 친해지면서 말을 직접 끌어보기도 하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동환 교장은 “승마 운동은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바른 자세 교정에도 많은 도움을 주며, 말이 순종하고 복종하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두려움을 이겨내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스포츠이다.

이번 체험활동은 지역사회 승마체험 시설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가조 STAR 교육의 질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전통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강습으로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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