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김경석·김진아 가조백두산온천 공동대표가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로부터 우수 기업인으로 선정되어 ‘CEO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6월 2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전국지역신문협회 창립 제16주년 및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현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윤재옥(자유한국당)·추혜선(정의당) 등 여러 국회의원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지자체장·지방의원들 및 전지협 회원사들인 지역신문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전지협은 김경석·김진아 공동대표에 대해 “탁월한 경영능력과 봉사와 나눔의 따뜻한 희생정신을 발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취지를 밝혔다.

특히, 거창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Y형 출렁다리와 가조온천을 중심으로 한 항노화힐링랜드 조성과 보조를 맞추어 지역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역민과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온천 이용료를 할인해 주는 등 사회 기여도와 쇠퇴해가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또한, 전지협 CEO대상 수상자 중 한 기업에서 동시에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것이 김병석·김진아 공동대표가 처음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병석·김진아 공동대표는 “천년사찰과 천혜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가조지역에서 뛰어난 효능이 이미 인정된 자연산 알카리성 온천수 온천이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명성을 알리기에는 시일이 다소 걸리겠지만 거창군의 명품 온천으로 성장해서 거창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효자가 될 것이라는 신념으로 사업을 유지해오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알카리성 온천수를 직접 체험해야 외부 관광객들도 몰려올 것이라는 나름의 확신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의 온천 이용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사업 마인드를 밝히면서 이번 수상을 채찍으로 여기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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