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성연철, 장시방)는 지난 2일 협의체 위원과 면사무소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감자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 봄 협의체 위원들과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이 면사무소 앞 사랑의 텃밭에서 파종한 것으로 정성스레 가꾼 결과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한 감자는 관내 경로당과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감자수확과 함께 매년 위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궈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연철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밝게 웃으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내년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이 행사를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