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방학을 즈음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선도와 안전예방을 위해 7월 2일 ~ 7월 3일 18:00 ~ 22:00 무지개네트워크와 민관협업을 통한 취약지역 집중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거창초등학교와 아림초등학교 일원을 거창교육지원청, 거창경찰서 거창준법지원센터, 거창방범대연합, 학교인성부장교사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야간시간에 취약지역 합동순찰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거창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각 기관별 민간·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학교폭력근절 협업체제 구축·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전예방 차원의 집중합동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특히 여러 기관 단체에서 직접 야간 교외생활지도에 참여함으로 인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 위한 취약지역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각계각층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의식 함양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이정현 교육장은“그동안 학교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해 왔는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 대응 전략이 필요하고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일 때 학교폭력은 사라진다”라며 “거창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대응자로서의 역할 기대와 사회 유관기관 및 군민이 함께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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