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미래명품 교육도시 슬로건을 내걸고, 2019년 거창군 중학생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관내 9개 중학교 2학년 48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민선7기 군수 공약사항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추진’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외국어교육 동기부여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말하기 대회는 각 학교에서 관내 영어교사와 원어민교사가 작성한 명사연설문 암송으로 63명이 예선을 통과해 다가오는 8월말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에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본선대회에서 성적우수와 저소득 두가지 유형에서 입상한 21명의 학생들은 군수상 수상과 함께 미국 아이비리그일원을 답사하는 글로벌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특히, 그간 학생들 대상 사업이 중단되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자녀들의 영어공부에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며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거창군은 2005년 외국어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군민외국어역량 강화를 위해 원어민교사지원, 스탠퍼드대학 글로벌캠프, 한중이러닝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기타 영어말하기 대회 및 글로벌캠프 참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 940-8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