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경남 거창군 거창읍에 소재한 U-Air(유에어)드론 교육원 이진응 원장은 2019년 7월 15일부터 거창군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드론 국가자격증 교육 및 항공촬영, 항공방제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U-Air(유에어)드론 교육원 이진응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극소수에 불과한 지도조종자 및 실기평가조종자로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애인도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드론산업에 뒤쳐질 수 없다는 판단에 재능기부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에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창군 백승모 지회장은 “앞으로 드론업계에서 장애인의 활약에 기대한다”며 “거창군의 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이 전무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이번을 계기로 거창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U-Air(유에어)드론교육원에 큰 감사를 표했다.

지체장애의 경우 거동이 불편해도 손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면 일반인과 동등한 실력으로 드론을 조종할 수 있어 다른 자격증에 비해 취업연계 가능성이 많아 지원자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육생 선발 및 접수는 거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941-9191)에서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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