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오는 12일 남하면을 시작으로 8월 말까지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 절감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공동농작업 대행료 지원사업(무인항공방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거창군의 전체 사업량은 4,629ha로 전년 대비 2,201ha정도 늘어났으며, 전년도까지 1회 방제 사업비를 지원했지만 벼 재배농가의 꾸준한 요구에 따라 올해부터 2회 방제 사업비 466백만 원을 확보해 지원함으로써 더욱 강화된 방제 효과가 기대된다.

손병태 농업기술과장은 “주택, 버섯재배사, 저수지, 친환경농업단지, 양봉사육장·양어장·축사 인근에서는 반드시 읍·면사무소을 통한 방제일정과 주의사항을 확인해 항공방제로 인한 피해 예방을 당부드린다”며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따라 농약 사용 기준에 적합하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군에서는 해마다 늘어나는 무인항공방제지원사업에 대비해 사업비 증액과 효율적 방제 방안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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