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그동안 양파사주기 운동을 전개해 판매한 물량 1,100망(10kg) 전달식을 15일 군청 현관 앞에서 가졌다.

이날 양파사주기 행사는 지난 10일까지 공무원 및 관내 기관단체를 통해 신청 받았으며, 단체배송 및 택배로 전달했다.

구인모 군수는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양파를 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양파 소비촉진을 적극 추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며 군민 행복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뜻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동남아 수출 500톤, 각급 학교 및 공공급식기관 양파소비촉진운동 협조, 농협유통 및 대형유통 특판행사 등으로 양파 수급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양파재배를 하고 있는 가조면의 한 농가는 “과잉생산과 가격폭락으로 판로에 큰 애로가 있었지만 행정과 농협, 로컬푸드에서의 다양한 소비촉진이 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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