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 성수기를 맞아, 19일 거창사과원예농협 청과물종합처리장에서 공판장 개장식을 거행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신창기 부군수를 비롯해서 이홍희 군의회 의장, 심재수 군의원 그리고 류지오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최병철 농협 거창군지부장, 백온성 거창사과발전협의회 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장식은 우리 지역농산물의 유통활성화를 통해 판매사업의 발전을 염원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우수 출하자 및 중매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전달식,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수현 조합장은 “올해도 거창군에 모든 농민들이 풍년농사가 되기를 기원하며, 중도매인분들께서는 거창 농산물을 타지역에 많이 홍보하여,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창기 부군수는 “거창사과원예농협 공판장을 통해 많은 거창 브랜드 농산물들이 타지역에 판매되길 바라며, 농산물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동선별 및 공동브랜드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거창사과원예농협 공판장에서는 채소경매는 매월 2일, 17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요일 오전6시 30분에 경매가 시작되고, 과일경매는 매주 일요일을 제외하고 오전8시 30분에 시작된다.

또한, 거창사과원예농협은 과수농가의 편의제공을 위해 평소 농산물 순회수집차량도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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