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지난 24일 제216회 경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를 전시·군 의장을 비롯한 구인모 거창군수, 거창군의회의원, 최병철 NH농협은행 거창군지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남상면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는 이찬호 협의회의장의 개회사, 거창군의회 이홍희 의장의 환영사, 구인모 거창군수의 축사, 의정업무유공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최근 일본 첨단소재의 한국 수출 규제조치에 따라, 대일 경제 의존도가 높은 경남지역에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가적인 소재·부품분야 연구개발 역량 향상으로 소재 강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한국재료연구원”승격 촉구 건의문을 상정하여 원안대로 채택했다.

또한, 경남시군의장협의회는 거창군 주상면 소재 장기요양기관인 북부노인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청소기와 쌀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교육과 승강기 산업의 허브 거창에서 정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방문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군 의회간 화합과 소통으로 더욱 성숙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도민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는 18개 시·군의회가 매월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제217회 정례회는 통영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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