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29일부터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면지역 20개 마을 42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치매예방 찾아가는 기억청춘 배움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상반기 찾아가는 기억청춘 배움터 운영 결과,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높고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이 많아 11개 마을에서 20개 마을로 확대해 운영한다.

외부 강사와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담당자가 함께 고제면을 비롯한 9개 면의 마을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배움터를 운영하며 매주 1회씩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조춘화 치매안심센터장은 “전문화된 치매안심교실은 주민들에게 행복지수와 함께 치매예방의 기회를 높이는 즐거운 교육 현장이니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지기능의 유지, 증진을 위해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치매예방 미술활동, 우울예방 원예요법, 합창배우기, 민요배우기, 기억향상 레크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담당(☎940-79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