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지난 29일 오후 8시 51분경 거창군 가북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거주자가 주택용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화재는 집 주인이 화장실에서 타는 냄새가 나서 확인 중 세탁기에서 발화한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 후 소화기로 불을 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불이 거의 진화된 상황이었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택에 설치하여야할 법정 소방시설이며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 초기 적절한 사용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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