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제10기 거창한 홍보기자단이 30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위촉된 기자단은 20명으로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고른 연령층으로 구성됐고, 2020년 6월까지 관광지, 농특산물, 축제, 행사와 군정 시책 등 전반에 걸친 소식을 취재해 ‘거창韓거창 블로그’에 게재함으로써 온라인을 통해 거창을 홍보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한 홍보기자단은 일선에서 거창의 이미지를 만들고 홍보대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거창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널리 알리는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한 홍보기자단은 지난해부터 네이버 메인 ‘우리 동네’ 코너를 신설해 운영한 결과 방문자가 연간 32만 명에서 58만 명으로 81% 증가하는 등 거창군을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혜진 공보담당은 “지난 한해 블로그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검색어는 ‘거창군청’(30.75%)이며, ‘수승대’(16.67%)가 두 번째, ‘직불금 신청관련’(12.63%)이 그 뒤를 이었다.”며 “SNS가 소통과 정보 및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되고 젊은 세대에 한정되어 있던 ON-line이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있는 만큼 블로그 등을 통해 거창군을 홍보하는 거창한 홍보기자단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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