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지난 30일 오후 7시 30분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뮤지컬 주요 작품들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정하여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된 공연에서는 뮤지컬 겨울왕국의 주제가 ‘Let it go’,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서편제의 ‘원망’, 영화 속 뮤지컬 하이하이트 등 주옥같은 노래와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유도했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재)거창문화재단에서 천원의 관람료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 날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한 관객은 “저렴한 금액으로 감동적인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가오는 8월 23일에는 ‘먼데이키즈×몽니 콘서트’가, 8월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가수 채환의 ‘김광석을 노래하다-마흔즈음에’ 공연이 거창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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