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31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수승대관광지 일원을 찾는 피서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손 씻기로 하절기 감염병 및 에이즈ㆍ성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하절기 감염병 및 에이즈ㆍ성병 예방 캠페인은 보건ㆍ위생 관련 공무원 및 에이즈예방협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에이즈ㆍ성병 예방법 알리기와 함께 홍보용 리플릿, 콘돔, 휴대용 휴지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피서객 및 지역주민에게 홍보를 펼쳤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에 걸리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실천 중요성을 홍보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와 ▸ 음식 익혀먹기 ▸끓인 물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먹기▸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 6대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이즈 관련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줄이며 피서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법을 제공하고, 모르는 사람과 성 접촉 등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보건소에서 무료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거창군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940-83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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