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3주에 걸쳐 ‘길 위의 클래식음악 인문학’을 주제로 한 강연 2회, 탐방 1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19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거창군은 5년 연속 선정돼 국비 1,000만 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클래식음악 인문학 과정은 지난 ‘로맨틱한 선구자, 베토벤’과 ‘바그너, 그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두 번의 강연과 ‘2019 전주 비바체 실내악 페스티벌’ 탐방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클래식음악을 주제로 강연과 탐방을 함께 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는 평가다.

이번 인문학을 진행한 이혜명 강사는 “우리 지역에 생소한 클래식 주제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행복했고, 클래식 음악에 공감을 나눈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마음도서관은 오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3주에 걸쳐 ‘사랑’을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2차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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