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재운)는 지난 8일부터 이틀에 걸쳐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괴산군 자연드림파크, 중원대학교 박물관, 양양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목재문화체험장, 단양군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 선진지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1일차 일정으로 충북 괴산군 일원에 조성된 약 31만평 규모의 ‘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하여 친환경 유기농산업을 6차 산업으로 만들어 내고 성공적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었던 사례를 배우고, 우리 농업의 미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었을 때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함께 공유했다.

또한, 식품검사센터 연구원과의 질의응답에서 박수자 의회운영위원장은 “유기농 식품의 생산, 소비, 유통 전 단계에서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검사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소비자들이 더 크게 공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일차에는 양양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하여 거창군에서 운영 중인 시설과의 비교,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 및 방문객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였고, 단양군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는 전망대, 알파인코스터, 짚라인 등의 시설을 둘러보며 ‘빼재 산림레포츠파크’의 성공을 위한 차별화 전략 및 보완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운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1년이 현안 해결을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한 해였다면 이제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력을 얻어야 하며, 이번 벤치마킹은 유사 지자체의 사례를 통해 친환경 유기농산업, 가조 항노화힐링랜드,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등 접목할 부분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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