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달빛 내륙철도(광주-대구) 건설사업의 조기건설을 위해 지난 13일 광주시청에서 경유지 지자체 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빛내륙철도 실무자 협의회는 경유지 지자체(광주시, 대구시, 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와 광역 지자체인 경남, 경북, 전남, 전북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 6일 개최 예정인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국회포럼’ 준비를 위해 지자체별 역할과 실무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1∼30)’ 용역이 올해 6월 착수되어,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대책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그동안 거창군을 비롯한 대구·광주 및 경유지 지자체와 해당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조기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6월부터 사전 타당성 용역에 착수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통령 공약사업인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광주-대구간은 1시간대 생활권이 형성되어 영호남 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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