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동거창농협(조합장 진학덕)은 8월 15일 하나로마트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한 하나로마트는 60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조면 마상리에 연면적 2240㎡, 매장면적 914㎡, 주차장 191㎡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 시설로 매장, 사무실, 고객 편의시설, 휴게 공간, 물품창고 등이 들어서 있으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넓은 주차공간과 자동문 그리고 승강기도 설치했다.

개장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이재운·권재경 군의원, 농협중앙회 최병철 거창군지부장과 인근 농협 조합장,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진학덕 조합장은 “농협하나로마트를 지역의 장터로 여기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조합원의 실익과 편의를 높이는 마트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하나로마트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매장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진열되어 있는 농산물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동거창농협 하나로마트가 지역 주민에게 편의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당초 계획을 변경해 거창승강기단지에서 생산된 모든엘리베이트를 설치했다는 설명에 크게 반기면서 거창지역 경제발전과 거창승강기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준데 대해 격려하고 거창산 승강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동거창농협은 농협 숙원사업인 이번 하나로마트 준공식을 통해 함께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과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최고 상품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조합원은 물론 소비자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하나로마트 내에 카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휴게공간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에게 아늑하고 포근한 힐링 장소를 제공하고 휴게 공간 대관을 통해 각종행사 편의도 함께 제공한다.

동거창농협은 하나로마트 개장 기념으로 고객사은 경품행사 및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경품기간은 8월15일~9월12일까지 29일간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9월 18일 오전 10시 동거창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경품권 추첨을 통해 1등 기아 모닝승용차(1명), 2등 LG디오스냉장고(2명), 3등 LG무선청소기(3명), 4등 LG공기청정기(4명), 5등 쿠첸압력밥솥(5명), 6등 필립전기주전자(10명)을 증정한다.

할인행사는 8월15일~28일까지 14일간 실시하고,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선착순 5000명을 한정해 생활용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