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소년소녀합창단이 부산시 기장군에서 열리는 기장임랑전국어린이동요대회에서 합창부분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각지의 소년소녀합창단들이 동영상 심사를 거쳐 400여명 11개 팀이 예선에 통과해, 지난 17일 저녁 기장군 임랑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합창대회에서 거창소년소녀합창단은 ‘노래가 만든 세상’ 을 다양한 율동과 함께 열창하며 쟁쟁한 실력의 다른 참가팀들을 제치고 많은 호평과 함께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CJ헬로, 부산MBC 가 주관하며 기장임랑썸머뮤직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전국단위의 대회로 지휘자 박수경은 공정한 심사와 체계적인 평가로 호평을 받고 있는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만큼 또 한 번 거창소년소녀합창단이 전국에 거창지역을 알릴 수 있는 작은 홍보대사 역할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2005년 창단한 거창청소년예술단소속 거창소년소녀합창단은 관내 초등3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단원들이 모여 활동하며 지역 내 각종 문화 행사뿐만 아니라 자선공연, 해외 및 전국단위합창대회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청소년문화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거창군을 알리는 홍보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거창소년소녀합창단은 11월 정기공연을 앞두고 있어 다양한 테마, 볼거리, 즐길거리로 또 한 번 거창군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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