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웅양면(면장 이임형)에서는 웅양면 곰내미권역운영위원회의 자매결연 단체인 통영시 정량동 새마을 부녀회가 웅양면을 방문해 상호 교류행사를 실시하고 우의를 다졌다고 19일 밝혔다.

통영시 정량동 새마을 부녀회는 2007년 7월 웅양면 석정마을 새마을부녀회와의 상호교류 협정을 맺으면서부터 인연이 시작되었고, 이는 2017년 8월 8일 웅양면 곰내미권역운영위원회와의 재매결연으로 확대됐다.

곰내미운영위원회는 웅양면을 방문한 통영시 정량동 새마을 부녀회를 반갑게 맞으며 자매결연의 돈독한 우애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환영의 자리를 마련해 도농상생을 위한 결속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곰내미운영위원회 전 위원들이 참여해 마련한 정성어린 상견례 행사를 마친 후 웅양포도 특판행사를 위해 분주한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 작황 상태 확인하고 품질 좋은 포도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민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격려하고 거창 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급 부상하고 있는 생태수변공원인 창포원을 둘러보며 여름 폭염을 식히는 망중한을 즐겼다.

이임형 웅양면장은 “웅양면을 찾아주신 통영시 정량동 부녀회 회원님들을 웅양면민을 대신해서 환영한다”며 “통영 정량동의 드넓은 바다와 웅양면의 높은 명산이 조화롭게 협력하면 두 지역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할 것으로 생각된다. 두 지역의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재욱 곰내미권역운영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초대에 흔쾌히 응해 먼 길을 달려온 통영시 정량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방문을 계기로 두 지역 상호간에 친분을 더욱 더 두텁게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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