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상준)은 23일 창포원 내 읍·면 테마공원 위천면 정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상준 면장과 김종두 군의원을 비롯 이영배 이장자율협의회장, 강신훈 주민자치위원장 등 기관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위천면 테마공원 정자는 창포원 한가운데 위치해 그 명칭을 ‘원학정(猿鶴亭)’으로 했으며, 현판의 제작은 제27회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선 영예에 빛나는 유암 신왕용 선생의 글과 이종운 님의 서각 재능 기부로 탄생했다.

정상준 면장은 “재능기부 해 주신 신왕용 선생님과 이종운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원학정은 조선시대 영남 제일의 동천으로 불렸던 안의삼동 중 으뜸이었던 원학동에서 명칭을 따왔다. 창포원 역시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지로 우뚝 서도록 위천면민의 염원을 담았다”고 밝혔다.

위천면은 창포원 읍·면 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가장 먼저 발 빠르게 정자를 선점하고, 거창군 대표 관광지 위천면의 명소를 알리기 위해 사인우드 간판 설치를 하는 등 특색 있는 테마공원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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