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1주간 비만 예방 관리 및 근력 향상을 위한 ‘순환운동 비만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여성 대상자 1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20세∼55세 중 BMI 23이상(과체중)인 여성으로 신청 시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BMI 측정한 후 선정되며, 프로그램은 9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10주간 오전반·오후반 각 9명씩 주 3회(월,수,금)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운영한다.

순환운동은 9종의 운동 기구와 에어보드를 이용해 개인별 체력구성요소를 고려한 운동량이 입력된 카드를 인식 후 진행되는 개인 맞춤형 운동으로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단독 운동일 때보다 무려 3배 이상으로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영양사가 10주 비만관리 식단을 제공해 운동 뿐 만 아니라 식이요법까지 병행 관리할 수 있어 건강관리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최근 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어 예방 및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에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해 자신의 건강을 되찾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6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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