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사건추모공원에는 지난 24일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국화분재반 관계공무원 및 교육생 15명이 방문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더 나은 국화분재기술을 배우기 위해 선진지를 물색하던 중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은 이성순 주무관의 이론 강의 및 현장 견학방식으로 3시간정도 진행되었는데, 더운 날씨지만 교육생들의 열의는 대단했다.

국화단지를 모두 둘러본 한 교육생은 “국화재배 규모에도 놀랐지만 한 사람의 공무원이 이런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가진 것에 또 한 번 놀랐다”며 “올 가을에는 꼭 거창국화전시회를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사건추모공원에는 평소에도 전국 각지에서 국화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한 문의가 잦다.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전시회는 다양한 국화작품들과 더불어 풍성한 문화공연도 선보이며 10월 하순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