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지난 8월 31일 거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19년 거창군 중학생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관내 9개 중학교 2학년 480명 중 예선대회를 통과한 56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민선7기 군수 공약사항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추진’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미리 배부된 명사 연설문을 암송하는 것으로 이루어졌으며 성적우수와 저소득 두 가지 유형에서 21명의 학생들이 입상하게 되었다.

대회 입상자는 군수상 수상과 함께 오는 12월 미국 아이비리그일원을 답사하는 글로벌캠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이번 대회 최우수 성적 입상자는 거창여중 한소영 학생으로 “명사의 연설문 암송을 통해 외국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되었지만,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거창군은 글로벌평생학습도시 추진을 위해 생애단계별 외국어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초등학생 영어캠프, 1:1원어민 영어수업 등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국제교육도시엽합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외국어 교육 및 글로벌캠프에 관한 문의는 거창군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 940-8822)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