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주상면(면장 장시방)은 추석 위문기간(9/2~9/5) 동안 거창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경남은행, NH농협 거창군지부 등에서 기탁 받은 위문품을 기초생활수급자,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50여 세대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특히 금번 위문 대상 중 독거어르신 8명이 공동 숙식하면서 외로움을 극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공동거주시설에 신재화 군의원, 장시방 주상면장, 성연철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이성호 이장자율협의회장이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할머니들의 건강상태 확인과 담소를 통해 거주자 분들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의 입소자 대표인 박 모 할머니는 “요즘은 자녀들도 명절에 부모를 잘 찾아오지 않는 일이 많은데 이렇게 푸짐한 선물과 함께 직접 찾아와 우리들의 얘기도 들어주고 말동무가 되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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