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2학기 시작과 함께 대상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사)대한우든펜협회의 후원으로 거창목재문화체험장에서 드림스타트양육자 10명과 함께 목공 샤프 만들기를 진행했던 자조모임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두 달간 4회에 거쳐 원예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육자 자조모임은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양육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양육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한편, 양육법 개선을 통해 부모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5일부터 시작되는 원예교실프로그램은 아동 4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물을 활용해 자기 안에 내재돼 있는 창의성을 표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식물을 보고 만지면서 호기심을 가지게 해주고 또래 친구들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 자조모임에 참여 했던 한 양육자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생활에 활력을 갖게 해주고 어려운 형편에 자녀 양육에는 거의 신경도 못쓰고 있는데 드림스타트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거창군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영양 불균형 해소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직업체험, 가족관계증진프로그램 등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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