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제13호 태풍 ‘링링’이 오는 7일 서해안으로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인모 거창군수는 피해예상이 우려되는 주요 사업장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방문한 주요사업장은 신원면 감악산 골프장과 거창읍 한들교 건설공사 현장이다.

먼저, 감악산 골프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법면과 집수정, 수로관 등을 직접 돌아보며 올해는 유난히 비가 잦아 지반이 약해져 이번 태풍이 더욱 우려되므로 안전관리와 비상시를 대비한 장비확보와 복구대응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한들교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하천수위 상승에 대비해 공사용 가도와 장비, 자재관리를 철저히 대비해 2차 피해가 없도록 지시했다.

거창군은 태풍 ‘링링’에 대비해 지난 5일 군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13개 재난 협업부서에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에 대해 사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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