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연휴 4일간 군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연휴 동안 19개 부서에서 7개 분야 21개 세부대책 추진을 위해 107명의 공무원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중점 추진 분야는 △교통안전 대책 △경제 및 생활 안정 △재난 및 사건·사고 예방 △주민불편 해소 △비상진료 및 보건 대책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다.

먼저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관련 불편 신고를 처리하고 주차장 확보와 대중교통 운영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재난·재해와 사건·사고 대응태세를 강화해 군민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며, 보건소는 연휴기간 동안에도 09시부터 18시까지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와 보건 대책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이 외에도 쓰레기 신속 수거 및 처리, 물가대책 상황반 운영, 가스·전기 안전공급 대책 수립, 상·하수도 기동반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 연휴 기간 동안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추석 연휴 동안 조금의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거창에 계신 모든 분들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 등 관련 정보는 거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거창군청 당직실(☎940-3222)과 종합상황실(☎940-3031∼5)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