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상준)은 지난 6일 수승대체험휴양마을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자원봉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효 잔치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위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영배) 주관으로 명절에 찾아오는 가족이 없는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추석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축하공연으로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풍물공연, 라인댄스, 노래공연, 스포츠댄스가 진행돼 더 뜻깊은 자리가 되었고, 초대가수의 민요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이어 효 잔치를 위한 점심식사는 이가앤쿡(대표 김영훈)에서 뷔페를 후원하고, 원학동심회, 애향회, 기백회, 수승대체험휴양마을, 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을 받아 기념품을 전달했다.

정상준 위천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편안한 휴식 공간 제공, 안정적 소득지원,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노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위천면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복지관 리모델링과 어울림쉼터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원학골 사랑의 빨래방을 설치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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