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대표 이남이)은 지난 6일 가조면 한부모장애 가정에 장롱과 5단 수납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가조면(면장 박종권)에 따르면 이 모(40세)씨는 남편과 이혼 후 3명의 어린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으며, 그 중 첫째 아이는 청각 장애를 앓고 있다.

면에서는 단칸방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위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먼저 노후화 된 도배·장판·창호교체를 했으며, 어린자녀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에 물품을 요청해 지원받게 됐다.

이 씨는 “최근 사용하던 장롱이 파손되어 상자에 옷을 보관하고 있었다”며 “ 앞으로는 수납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연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거창군사회복지협의 좋은이웃들은 푸드뱅크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현장중심의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구석구석 보살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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