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지난 9일 대구한의대학교 기린도전학기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구한의대학교 학생 5명이 주역이 되어 스스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농업의 미래를 발견하게 될 이번 기린도전학기제에는 대구한의대학교 안창근 교수, 이준선, 김태수 보조교수, 거창한 파머스가 진행한다.

거창군에서 진행되는 대구한의대학교 기린도전학기제는 9월 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기린도전학기제’란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운영하며, 스스로 나만의 과제를 설계하고 학교 내외에서 그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학점을 인정받는 제도를 말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에서 개인의 역량과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올해 거창군에서 진행되는 ‘기린도전학기제’는 학교 밖에서 정규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해주는 전국최초 학기제 운영으로, 거창 농산물에 대한 판매 전략 수립‧유통 마케팅 등 실습 위주로 실행해 청년 취업과 창업에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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