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관내 6개산(금원산, 삼봉산, 보해산, 우두산, 비계산, 미녀봉)에 대해 가을철 산악사고를 대비해 산악 안전시설물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대비해 산악사고 발생시 119구조대에게 사고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릴 수 있는 조난위치 표지목에 대한 점검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구급함 응급처치 소모품 교체 등이며 등산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산불예방교육 등도 병행한다.

또한, 소방서는 등산로 입구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하여 ▲산악사고 예방·홍보 캠페인 ▲산불예방홍보 활동 ▲기초건강 체크 ▲호흡곤란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등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거창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철 산행에 대비하여 조난위치 표지목을 정비하여 등산객들이 보다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게 하고, 소방서에서는 신속한 출동 준비로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