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구치소 현재 장소 추진 찬성 범군민운동본부(본부장 김칠성)는 거창구치소 신축사업과 관련하여 10월 16일 실시하는 주민투표의 투표운동기간 첫날인 23일 오후 2시 주민투표 운동본부 발대식 및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현재 장소 추진 찬성 운동본부 발대식 및 개소식에는 신성범 전 국회의원과 거창포럼 회원 및 거창구치소 현재 장소 추진에 찬성하는 군민 등이 참석했다.

거창구치소 현재 장소 추진 찬성 범군민운동본부 김칠성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창구치소가 현재 추진 중인 장소에 계속 추진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이전에 따른 대체부지와 군민의 동의 또는 이전 할 곳의 인근주민 의견, 소요예산, 현재장소의 활용 방안 등 모든 것이 한 부분도 결정되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상황에서 거창구치소 사업, 즉 법조타운조성 사업은 다시 6년 전의 원점으로 돌아가 또 다시 새로운 갈등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우리 거창군정이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멈추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어 엄청난 손실이 발생할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하면서 이번 10월 16일 주민투표를 통해 6년간 이어져 온 거창군민 갈등의 고리를 끊고 희망찬 거창의 미래를 앞당기자고 주장했다.

신성범 전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주민투표를 거창발전의 계기로 전환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현 위치 추진으로 결정 나면 거창군은 구치소 신설에 따른 인센티브 사업을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동시에 거창읍내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군민들에게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거창구치소 현재 장소 추진 찬성 범군민운동본부는 거창구치소 현재 장소 추진 찬성에 뜻을 같이 하는 거창군내 16개 단체 회원 22,621명의 연합단체로서 거창포럼에서 사용하는 사무실을 주민투표 운동본부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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