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신창기 거창군 부군수는 경기 파주, 연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따라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군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 23일 거점소독시설 방문 및 축산관련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9일 구인모 군수의 1차 방문 격려 이후 2차 방문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관내 유입차단을 위해 거창군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는 거점소독시설과 방역대책본부·상황실을 방문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선제적 방역 조치 강화 및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발생지역 관련 축산차량 검색 및 소독강화 등 우리 군으로 유입되는 축산차량에 대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점소독시설 현장 근무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우리군의 방역일선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방역회의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으며, 방역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하는 한편 양돈농가에 대한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한 소독지원, 매일 소독실시, 소독약품 지원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양돈농가 관련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 및 소독필증 발급, 농가 소독 등 방역 책임 강화, 축산농가 행사·모임 금지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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