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현숙)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거창읍 송정마을 일대에서 안전한 경남 만들기 일환으로 ‘해를 품은 안전한 골목길(이하 해품길)’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사업은 거창군 자원봉사센터에서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LH의 사회공헌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LH 청년주택사업처에서 사업비 12,600천 원을 지원했다.

이틀 동안 LH임직원, 지역 내 봉사단체인 거창뚝딱이 봉사단, 거창청년모임 낯가림 및 송정마을 주민 등 150여 명의 봉사자가 힘을 합쳐 벽화그리기, 스마트 가로등 설치, 태양광 벽등 설치에 구슬땀을 흘려 어두웠던 송정마을의 골목을 밝게 탈바꿈 시켰다.

신현숙 센터장은 “해품길 사업을 통해 야간 골목길 범죄예방 및 어두운 골목길을 밝고 스마트한 이미지 조성으로 탈바꿈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LH와 도자원봉사센터, 지역의 봉사단, 마을이장 및 주민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명기 송정마을 이장은 “밤이 되면 어두웠던 우리 마을의 골목이 LH를 비롯한 도와 군의 봉사센터, 뚝딱이봉사단 등 여러 봉사단체의 도움으로 보다 환하고 안전하게 바뀌게 되었다”며 참석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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