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거창군은 ‘2019 거창한마당 대축제’와 연계해 지난 27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여 총172만 달러의 수출 계약 및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거창군 농특산식품 수출 활로 개척의 일환으로 추진한 행사로 미국, 몽골, 베트남 등 8개국 10개사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관내 21개 수출업체와 1:1 수출상담 진행과 이후 바이어와 함께 관내 기업을 방문하여 생산현장을 직접 견학 하는 등 거창군 농특산식품의 수출 저변 확대를 위한 자리가 되었다.

이번 수출 상담회를 통해 ㈜하늘호수와 싱가폴의 Hebeloft사 간에 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고, 북부농협은 몽골 Sky hypermarket과 48만 달러(사과 200톤) 그리고 NH유통은 베트남 DuaDua사와 24만 달러(사과 100톤)의 수출협약식을 가졌다. 또한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7건의 MOU체결(총액80만$)을 맺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의 승강기 테스트타워 견학으로 거창승강기밸리를 소개하고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본부와 경남무역을 초청해 수출전문 기관과 수출 자문을 받을 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 행사까지 추진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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