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가북면은 30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유태정, 민간위원장 김인순) 3차 회의를 개최하고, 협의체 위원 18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2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결과로 신청했던, 아림1004 운동본부 배분사업 신청 결과를 협의체 위원에게 안내하고, 구체적은 사업추진방법 및 시기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며, 회의를 통해 협의체 위원, 마을이장 등 인적자원이 발굴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 간 3백만 원의 배분사업비로 특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심장마비 등 이웃주민의 위기상황 발생을 대비해 국민응급처치센터(EFR)에서 파견한 응급처치전문교육 강사를 통해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교육받아, 응급상황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태정 공공위원장은 “법정 보호를 받지 못하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시기 바라며, 공공기관 또한 민간에 협조해 이웃의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가북면에서는 지역주민과 공공기관 간의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 민간자원 연계, 특화사업 추진 등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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