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최혁열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은 거창군이 개최한 “제13회 거창 평생학습축제”에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참가하여 지역민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은 “평생교육의 요람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이란 주제로 배움의 실천과 공유를 위한 체험관으로 3일간 7개의 체험부스에서 드론체험 및 경진대회를 포함 10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상과 손금, 타로이야기, 생활경락, 페이스페인팅, 도예교실, 핸드드립커피 체험, 천연화장품 만들기, 가죽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드론 특성화 대학인만큼 스포츠파크 족구장에 마련된 드론체험 및 경진대회에는 3일간 300여명이 참가 드론농구, 컬링, 레이싱 체험 및 드론경진대회를 진행 축제 참가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평생학습축제를 더욱 빛냈다.

또한 페이스페인팅에서도 500여명이 넘는 어린이들의 방문으로 3일간 내내 부스가 넘쳐났으며, 도예체험 및 가죽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객들이 몰려 재료소진으로 체험객들이 발길을 돌려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김점열 평생교육원장은 “우리대학 평생교육원이 거창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하여 성황리에 종료된 것은 거창군과 지역민의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덕분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평생학습도시 거창의 명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은 2003년 3월 개원, 거창군의 위탁을 받아 직업능력, 인문교양, 문화예술교육 등의 3개 분야의 교육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1만 3609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지역의 평생교육원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제34기로서 총26개의 과정에 걸쳐 진행 중이며, 수강생은 72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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